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마스크 5부제 원활한 시행 위해 일손 지원 나서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주원국)가 ‘마스크 5부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약국들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16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13일부터 자발적인 일손 지원을 통해 마스크 구매자 질서유지, 신분증, 중복구매 확인 등의 약국 지원업무에 나서고 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약사 A씨는 “1인 약국으로 신분증 확인과 시스템 등록을 혼자서 처리하다보니 판매 지연 등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의용소방대원들의 일손 지원으로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원소방서아 수원시청, 의용소방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은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무한한 119 봉사정신 하나로 코로나19 에 대응하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원소방서 전 직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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