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도시외교 방향설정을 위한 세미나 개최…도시외교연구회 시동

지난 12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시의회 도시외교연구회가 조찬 세미나를 열고 도시 간 교류를 토대로 하는 국제협력과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의회 제공
지난 12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시의회 도시외교연구회가 조찬 세미나를 열고 도시 간 교류를 토대로 하는 국제협력과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도시외교연구회는 최근 도시 간 교류를 토대로 하는 국제협력과 평화 정착을 위한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손민호 의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노태손·조성혜·이병래 의원을 비롯해 강병진 국제협력과장과 이용헌 남북교류협력담당관 등 인천시 직원들이 함께했다.

강 과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화 계획 비전, 국제전략, 국제교류 등 시에서 추진 중인 5개 국제화 추진 사업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노 의원은 시의 국제화 추진 사업에 대해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 등을 잘 준비해 다른 광역시와 차별화한 시만의 역할을 찾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연구회의 목적은 다자간 도시 네트워크 형식의 도시외교 전개를 통해 여러 제약을 받는 국가 차원 외교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의 도시외교 방향과 추진 방법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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