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동 통장단협의회·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협의회,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기부

김포시 마산동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마산동행정복지센터(이회숙 동장)는 지난 16일 1단체 1나눔 일환으로 마산동 통장단협의회의 라면 25박스 기부를 시작으로 새마을부녀회가 계란 100판,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즉석식품 100개를 각각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과 접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복지 공백의 최소화에 힘쓰기 위한 각 단체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50명의 대상자에게는 3개 기부단체가 당일 집집마다 방문해 포장된 성품을 직접 전달했고, 거동이 가능한 50명의 대상자에게는 추후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분할 예정이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마산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들의 안녕이 염려되는 만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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