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적극 홍보에 나선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참여 신청에 앞서 지역 내 공공ㆍ사설체육시설의 가맹 등록과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의 카드 신청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비로 운영되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1인당 월 8만원의 가맹시설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8개월간 지원하며, 해당 이용권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2세부터 49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며, 보호자의 동반 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1명을 포함할 수 있다.
장애인체육회는이 사업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대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맹 체육시설 확보가 필요하다. 지역 공공ㆍ사설체육시설의 적극적인 가맹 등록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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