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등 핵심 3개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1위 제약 시장인 미국 진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일(현지 시각)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를 미국에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허쥬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한다.

‘허쥬마’는 ‘트룩시마’, ‘벤데카’(Bendeka) 등 테바에서 판매 중인 항암 의약품 유통 채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의 판매 시너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항암제 처방 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허쥬마’의 미국 처방 확대를 빠르게 추진한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허쥬마’ 미국 출시로 당사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됐다”며 “2020년에는 ‘허쥬마’ 미국 런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차례대로 런칭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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