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0 지역문화자원 발굴 재생사업 공모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시민 활동 분야에 공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정체성 발굴 및 보존 활동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주도 사업추진, 문화자치 실현을 기대한다.

지원 규모는 총 5억 5천만 원이다.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분야에 1억 원(지원금 최대 2천만 원),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분야는 2억 5천만 원(조성 최대 5천만 원, 운영 최대 2천만 원), ‘지역문화 기반 시민(주민) 활동 지원’ 분야에 2억 원(지원금 최대 2천만 원)이다.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발굴’은 지역의 역사발굴 기록, 지역문화 연구,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등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 활동에 지원한다. ‘지역문화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유형은 마을박물관형, 주민공방형(제작, 연습, 전시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형 등 유휴(폐)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 및 공간운영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문화 기반 시민 활동 지원’ 유형은 지역문화 교육 및 체험활동, 지역문화자원 활용 소규모 시민축제 등 지역의 역사ㆍ문화ㆍ생태 자원을 활용한 시민의 자생적 활동에 지원한다.

신청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 심의와 2차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자ㆍ단체는 오는 다음 달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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