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펀드 순자산 지난달 10조 원 증가…증시불안에 MMF 늘어

주식형 펀드, 저가 매수로 6조 1천억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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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투자협회

지난달 증시 불안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MMF, 채권형 수탁고가 늘면서 전체펀드 순자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0조 7천억 원 증가한 691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낙폭 과대로 인한 저가 매수로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소폭 유입됐음에도, 평가액 감소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6조 1천억 원 감소(△7.2%)한 78조 5천억 원을 보였다.

증시 불안으로 대기성 자금인 MMF로 대량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5조 3천억 원 증가(+11.8%)한 144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채권형 펀드 순자산도 2조 6천억 원(+2.2%) 증가했다.

MMF, 부동산, 채권형 펀드 순자산의 증가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0조 8천억 원 증가(+1.6%)한 691조 9천억 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6조 7천억 원 증가(+2.5%)한 689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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