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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루무치시 오산시에 마스크 5만개 기부

승인 2020-03-19 14:03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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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가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루무치시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이다”라는 말과 함께 어려운 이 시기를 노력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기부 박스에 적힌 ‘天山情, ?无疆’ 말처럼 우루무치시의 국경 없는 사랑과 베풂을 오산시의 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서한문을 통해 감사함을 전했다.

오산시는 우루무치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우루무치시가 기부된 마스크는 취약계층 등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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