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대화역 주변 '버스전용 컬러 유도선' 설치

버스전용 컬러유도선이 설치된 대화역 주변 도로.사진=일산서부경찰서
버스전용 컬러유도선이 설치된 대화역 주변 도로.사진=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정체로 불편이 컸던 대화역 주변 도로에 버스전용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버스 정류장, 택시 정류장 등이 혼재해있어 교통정체가 빈번히 일어난다.

또 정류소 외 정차, 2개 차선에 걸쳐서 정차 등 질서문란행위가 잦고, 버스가 제 위치에 정차하지 못해 승객이 도로까지 나와 승ㆍ하차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는 고양시청 철도교통과와 협조해 버스 진입 순서에 따라 정차를 유도하는 버스전용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택시 정류소 외에 주차하는 택시 및 자가용 등 교통질서문란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시설 개선과 자율적 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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