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무소속 출마 김선기 평택갑 예비후보, 사퇴 선언

승인 2020-03-19 16:33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기자페이지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공천을 신청했다가 경선 후보에서 배제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19일 돌연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번 총선에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평택갑 지역구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우리 지역 총선은 공천을 비롯해 지역이나 시민들의 뜻을 경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제 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진전을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기 전 시장은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심위가 평택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임승근 전 평택갑지역위원장과 홍기원 청와대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 2명의 예비후보를 경선자로 발표하자 지난 2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