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원들, 구리시 ‘코로나19’ 예방 지원 활동으로 구슬땀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 지원근무 중인 군인 모습.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 지원근무 중인 군인 모습.

육군 제55보병사단 구리시지역대 수택1동대장 등 장병이 구리시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활동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대원들은 지난 13일부터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체크, 살균소독수 배부에 투입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근무에 참여한 수택1동대장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참여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직원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건강과 시의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간기관과 단체, 시민, 자원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을 극복, 청정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감염증 방역대응으로 지난달 18일 확진자 격리해제 후 현재까지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