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물품 기부

광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기업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청미(대표 박치범)는 광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지난 2월 샌드위치 100개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이다.

박치범 대표는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고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전달해준 도시락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청미는 2000년 설립한 도시락 및 샌드위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체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 공부방에 간식을 무상 제공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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