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박정웅)가 개학 연기로 다중이용시설에 청소년들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선도활동에 나섰다.
22일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수원서부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초ㆍ중ㆍ고교의 개학이 4월로 연기됨에 따라 PC방ㆍ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 선도활동을 펼쳤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최근 수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큰 역 대합실ㆍPC방ㆍ코인노래방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수원서부서는 수원역이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잦은 교통요충지인 점을 고려해 역 대합실 전광판, 역 맞은편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비행청소년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수원서부서 관계자는 “개학 연기와 더불어 날씨가 따뜻해져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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