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 최종태 한국산단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초청 세미나

인천시의회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는 최근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을 초청해 ‘인천지역 산업단지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조찬 세미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구회 대표인 이병래 의원을 비롯해 안병배 부의장, 강원모·노태손·손민호·김희철·김병기 의원,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세미나에서 “인천의 산단은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나 인프라 노후화, 토지이용 과밀화, 주차난 심화, 근로자 문화·복지시설 부족 등으로 청년층의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인천의 노후 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바꿔 제조업 부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래 의원은 “인천 산단의 실태와 문제점을 소상하게 듣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산단 혁신과 관련해 방향과 세부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점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한편, 연구회는 매월 조찬 세미나와 부문별 자체 토론회 등을 한 이후 오는 10월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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