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천7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20분께 안성시 미양면 A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돈사 7개 동 중 3개 동이 전소됐다.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1천700여 마리가 폐사해 6억 8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불이 돈사 내 설치한 전기선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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