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 화재 피해 이웃에 온정의 손길 활짝

▲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복지일촌협의체가 지난 21일 관내 화재 피해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사진=고양시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복지일촌협의체는 최근 관내 화재 피해 가정을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관산동자율방범대원,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소속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빨래통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빨래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도배ㆍ장판 교체, 청소 잔여물 등을 처리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관내 홀로 사는 노인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듣고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원에 나섰다.

관산동복지일촌협의체 엄호용 위원은 “화재로 인해 상심이 큰 피해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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