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계·시민사회, 국회의원 후보에 ‘인천 경제의 새 희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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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계와 시민단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책과제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제21대 국회의원 후보께 드리는 인천경제 희망 제안’을 주요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안에는 인천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3가지 역점과제와 12가지 핵심제안, 46가지 구·군별 지역현안 등이 담겨있다.

이들 단체는 “인천 경제의 재도약을 바라는 300만 시민의 열망을 담아 수도권정책 전환, 지방분권 강화, 미래성장 준비 3가지 희망을 제안한다”며 “주요 정당 인천시당이 이번 선거에서 인천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정책의 대전환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와 국가균형발전법 재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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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설5접경지역 규제완화 내용을 담았다.

지방분권 강화는 지방 재정 확대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업무, 지역개발 권한 이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또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등 전략 특화산업의 육성과 공항·항만의 미래 지향적 전략수립, 제조업 부활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경영은 물론이고 시민 생활까지 인천경제 전반이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이 제안을 지역 국회의원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국회에서 의원입법을 통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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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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