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활동사진. 강화군 제공
여성농업인 활동사진.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여성농업인의 복지 혜택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자부담 4만 원을 포함해 연간 20만 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원 등 다양한 복지·문화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다같이 어려운 이때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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