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키로

과천시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을 돕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 휴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전에는 월 2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월 4회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고, 이에 대해 대다수 직원들이 함께 동의한 가운데 결정하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지순범 과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침제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20억 원 규모로 10% 특별할인에 들어갔으며,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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