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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승인 2020-03-26 16:12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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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경찰서는 최근 국가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한 ‘박사방 N번방’ 사건에 대하여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 공감하고 우리 사회에서 더는 디지털 성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부천오정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오정서가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더욱 음성화ㆍ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4대 유통망에 대해 12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ㆍ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성범죄 유포자, 방조자, 운영자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여성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시민단체,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이버 폭력의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을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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