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론사 ‘최초’… 적십자 코로나19 성금 전달 “구호활동에 사용”

한국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지회장 강현숙)와 한국언론노조 경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준)는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회원ㆍ노조원들이 모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적십자사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한국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지회장 강현숙)와 한국언론노조 경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준)는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회원ㆍ노조원들이 모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적십자사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일보지부와 한국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언론사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26일 전국언론노조 경기일보지부와 한국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는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탁했다.

코로나19 관련 재난 성금 모금 및 긴급 대응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적십자는 이번 성금을 ‘감염병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구호’, ‘환자 치료 및 확진자 선별 활동’, ‘의료진 지원’, ‘예방 및 방역활동’,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기준 적십자사에 모금된 약 450억 원 중 90%가량이 대구ㆍ경북지역에 집중 투입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이번 성금은 경기도 지역에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약계층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일보 노조와 기자협회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에 힘을 보태주신 데 감사하다”며 “다음달께 원활히 성금이 집행되도록 해 자가격리자, 방역인력,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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