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 직원 1명 코로나 추가 감염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39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여성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으로 지난 18일부터 코이카 연수센터에 격리된 상태였으며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난 분당구보건소 팀장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 팀장과 접촉했다가 자가격리된 분당구보건소 다른 팀장도 지난 25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분당구보건소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분당구보건소는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한 팀장의 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9일 보건소를 폐쇄하고 접촉자들을 자가격리시켰으며 이들 중에는 보건소장도 포함됐다.

이후 보건소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나 선별진료소는 잠정 폐쇄한 상태다.

이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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