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박순자 단원을 후보. 코로나19 정부 대책 비판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는 “정부가 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한 설익은 대책을 서둘러 내놓고 있어 가뜩이나 힘든 국민과 상인들에게 긴 줄서기의 고통만 주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마스크대란으로 국민들이 전국의 약국 앞마다 긴 행렬로 늘어서는 진풍경을 만들어 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코로나 경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고작 1천만 원의 긴급대출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센터에 줄을 서는 데자뷰를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현 정부가 3일~5일 만에 받을 수 있다는 긴급경영자금 1천만 원을 받을 경우 7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일반경영자금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게 된다”며 “이에 첫날 전국 62개 소상공인센터에 긴급대출 신청이 177건에 18억원에 불과해 준비가 부족한 어설픈 발표로 오히려 상인들을 더 불안하고 힘들게 만들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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