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된다

과천시는 문원청계마을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주차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문원동 15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215대 주차면을 갖춘 지하 3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문원동 단독주택지역은 1천432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건립되는 주차장 부지는 기존 문원동 150-8번지에 있는 5호 주차장과 이와 연접한 151번지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지역 일부가 포함됐다.

이병락 시 교통과장은 “문원동은 단독주택지역으로 주차장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215대의 대규모 주차장이 건립되면 문원동의 고질적인 주차난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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