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운영

하남경찰서(서장 윤성혜)는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 착취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ㆍ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사단장은 윤성혜 서장이 맡는다.

특별수사단은 오는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SNSㆍ다크웹ㆍ음란사이트ㆍ웹하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 몰수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도 이뤄지도록 하는 등 범죄 기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윤성혜 서장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생산ㆍ유포자 등을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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