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재공모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0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를 마감한 결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자 재공모를 추진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공모 불참 원인과 최근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하고 나서 계획을 보완해 재공모를 할 예정이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투자 의지가 위축돼 이번 공모에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재공모를 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의료 관련 산·학·연 시설을 집적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2019년 12월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상업시설들이 어우러지는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해왔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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