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강화·옹진 후보가 2일 영종국제도시의 일자리, 교통 공약 등을 발표했다.
조 후보의 이번 공약은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해 용유도 인근 200여만㎡에 항공산업물류단지 개발하는 내용이다. 항공산업물류단지 개발이 끝나면 약 5만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조 후보의 설명이다.
특히 항공산업단지에는 외국인학교도 유치해 인천공항 항공정비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의 주거여건도 만들 게획이다.
조 후보는 영종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결하는 영종 내부 순환 트램을 만들겠다는 교통 공약도 제시했다. 또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영종지역까지 연장하고 공항철도 운서역까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체계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사업이 번번히 실패한 것은 ‘힘 있는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집권당의 힘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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