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고양을 후보는 2일 반려동물 종합학교 설립 및 반려동물 공원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달 30일 애묘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반려동물 종합학교를 설립을 통한 교육·지도·미용·식품 등 반려동물 사업 전문가 양성, ▲길고양이 급식소 확대 및 중성화 지원, ▲유기 반려동물 재입양 제도 활성화,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추진 등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한 후보는 호수공원 내 반려동물 공원을 확대하고, 창릉천(삼송동)에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국내 반려인구는 약 1천 400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4분의 1 수준에 달하지만 아직 제도의 뒷받침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반려동물과 공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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