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후보는 2일 자정 대화역에서 첫 선거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설과 율동, 그리고 선거운동원 없이 경기도의원ㆍ고양시의원들만 배석한 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용우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유세를 진행하겠다”며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피켓을 들고 지역 주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일산에 마련돼 있는 진주를 잘 엮어 미디어, IoT, 전시, 바이오, 헬스케어 등 특화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일산에 1000개 혁신기업 유치, 2000개 스타트업 육성,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여 일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현대그룹, 동원증권, 카카오뱅크 등 실물경제에서 경험한 섬세함을 정치 현장에서 실현해 혁신적 국가경제모델을 만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후보는 “카카오뱅크의 성공을 일산에서!”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와 일산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1천 개 혁신기업 유치, 2천 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 10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중심도시(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혁신창업까지) 등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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