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통합당 김명연 안산 단원갑 후보

▲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 단원갑 후보 선거사무소 외부 대형현수막 사진(김 후보 캠프 제공)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 단원갑 후보는 2일 “살기 힘들다면 투표로 바꿔달라”고 밝혔다.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김 후보는 이같은 내용의 대시민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건물 대형 현수막 제막식과 함께 21대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대위 핵심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건물 외벽에는 ‘우리는 투표로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새롭게 내걸렸다.

특히 현수막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초래한 정부의 대응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듯 검은색 마스크에 정부실정을 알리는 단어들을 배치, 현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정권심판을 우회적으로 표현해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은 경제파탄과 헌정질서 파괴, 조국의 부모찬스 같은 정의가 무너진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현실이 힘들고 못살겠다면 투표로 바꿔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지금 바꾸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면서 “여기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후보 선거캠프의 출정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국민의 일상을 잠식하면서 다수의 지지자들이 모두 모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SNS 선거운동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하는 김명연 후보는 공식 선거일 하루 전날인 지난 1일에는 ▲GTX-C노선 안산 유치 ▲경기제2과학고 안산유치 ▲수도권 최고의 로컬 핫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상상시리즈’ 공약을 담은 ‘실천공약 6대 비전’을 유튜브 생중계로 발표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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