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홍종기 수원정 후보가 수원 영통구청사의 복합개발과 원천동 스마트팩토리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4ㆍ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홍종기 후보는 영통구청사 복합개발 및 원천동 스마트팩토리 조성 공약을 통해 영통구를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로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홍 후보는 “17년째 가건물인 영통구청을 신청사로 탈바꿈한 뒤 구글 및 퀄컴이 상주하는 ‘글로벌 기업 R&D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삼성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C-Lab과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C-큐베이터센터)’를 유치해 신청사를 영통구의 복합개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는 “원천동 준공업 지역에는 ‘스마트팩토리 단지’를 조성해 삼성 C-큐베이터센터를 졸업한 스타트업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매탄동과 원천동이 연계된 IT 중심의 ‘글로벌 R&D 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영통구 1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수원삼성고’ 및 ‘삼성 디지털 아트센터’ 유치 등 영통구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수원정에 출마한 홍 후보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법과대학 법학석사를 거쳐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과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삼성전자 주식회사 변호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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