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가축질병 상시방역 활동강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3개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지난 1일 AI,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조정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여전히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파주ㆍ연천ㆍ포천지역의 농ㆍ축협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방역활동 지원으로 청정 경기축산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파주, 연천, 철원, 화천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이라며 “올해 3월부터는 멧돼지 개체 수 증가와 수풀 우거짐 등으로 ASF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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