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후보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송도국제도시 내 녹지 조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송도에는 아직 비어있는 부지가 많고 꽃과 나무 등이 부족한 상태”라며 “도시 곳곳에 다양한 숲을 조성해 송도를 숲세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매년 5년생 이상의 나무를 5만 그루씩 10년간 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바다경관을 갖추고 있는 송도5공구 캠핑장 등 부지에 공연장과 함께 녹지를 조성해 음악과 자연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송도9공구의 항만 및 화물차 관련 시설 인근에 작은 동산을 만들어 먼지·소음 등을 차단,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녹지 관련 전문가 등을 확보해 검토 가능한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회성 공약에 그치지 않고 송도가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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