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 총선 경기도 선거인수가 1천106만1천85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인구 1천327만6천36명 대비 83.32%에 달한다.
5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3일 기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수는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경기도 1천106만3천884명, 인천시 249만9천499명 등 총 4천399만4천247명이다. 이는 경기도 59명, 인천 13명 등 총 253명을 뽑는 지역구의 선거인수(비례대표도 포함) 4천396만1천157명과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재외국민 중 거주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한 자) 3만3천90명을 포함한 수치다.
이번 국회의원 총 선거인수는 지난 20대 총선의 선거인 수 4천210만398명보다 189만3천849명(4.5%) 늘어났다. 특히 이번 21대 총선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8천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선거 투표소는 3천186곳으로 확정됐으며, 전체 투표소 중 3천145곳(98.71%)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다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의 사유로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됐다.
또 도내 거소투표신고자는 2만58명으로, 이는 지난 20대 총선 거소투표신고자 1만9천163명보다 895명 늘어났다. 아울러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은 6만9천291명이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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