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자 군포을 후보는 5일 오후 고양시 화정역에서 열린 문명순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문명순 후보는 선거 때마다 군포를 찾아와 선거 운동을 열심히 도와주셨다. 나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헌신하셨다”면서 “그때의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군포에서 여기 고양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주의의 꽃은 금융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미국, 영국, 싱가포르처럼 금융이 발전된 금융 강국을 꿈꾸셨지만 미쳐 이루지 못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서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됐고, 국민소득 3만불 시대도 열었지만 금융만은 아직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며 “한국경제를 성장시키고, 자본주의의 꽃을 피우려면 국회에 금융전문가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우리 민주당의 후보들 중에서도 문명순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저는 정무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무위원회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때면 항상 문명순 후보에게 자문을 구해왔다. 문명순 후보와 같은 금융전문가가 우리 정무위원회에 들어오셔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들의 가계문제, 부채문제 그리고 기업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줄 전문가, 고양갑의 일꾼이자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에서 일할 일꾼을 꼭 국회로 보내주시길 당부한다”며 문명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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