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선별진료소 등 투입 공보의 공로패 수여

복무를 마치는 공중보건의에 공로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복무를 마치는 공중보건의에 공로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운영에 투입됐다가 복무가 완료되는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 복무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5명과 치과 3명, 한의과 5명 등 총 13명으로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난 3년간 근무하며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투입되어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큰 역할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주시고,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성실히 근무를 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보건소는 복무 만료 공중보건의를 대체할 신규(전보) 공중보건의를 오는 9일 배치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