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김용남 “팔달구 화서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팔달) 후보가 6일 반려동물 인구(반려인)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등록제와 애견운동장 설치, 반려동물 교육료 지원 등의 반려인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특히 팔달구 화서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반려동물 놀이터)를 건립, 시민 누구나가 함께 즐기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뜻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통합당 이웅종 반려동물정책개발단장을 만나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책개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반려인과 비 반려인을 모두를 배려한 정책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반려인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칭하는 ‘펫팸족’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바른 반려문화 정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특히 동두천시와 의정부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동물등록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까지 체감효과는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날 만남에서 이 교수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에 비례해 반려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우리나라는 뿌리 깊은 보신문화로 반려인을 위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지 않아 그동안 부작용이 많이 나타났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과 반려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반려인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도 이에 동의하며 “현재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무부서로 담당하고 있는 것부터가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관심이 없었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며 “반려동물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반려인 독립부서를 설치해 반려인구를 위한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반려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비 반려인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동물 등록제와 펫티켓(Petiquette)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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