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천e음 국비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6일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인천 중구청을 찾은 진 장관에게 인천e음 등 전자상품권의 발행실적을 감안한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려고 3~4월 인천e음 카드 캐시백을 10%로 올린 상태다. 이로인해 인천e음 결제 규모가 64% 이상 늘어났다. 지난 2월 1천148억원이던 인천e음 규모는 3월에 1천883억원으로 증가했다.
박 시장은 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지역에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도 건의했다. 이미 외국 주요 공항 도시는 항공 재난이나 감염병 유입을 대비하려 응급의료 체계를 갖춘 감염병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도쿄 오모리 병원이나 미국 뉴욕의 프레스비테리안병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진단 등 재난안전 수요 증가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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