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정의당 인천시당 등 코로나 극복 공동선언

9일 정의당 인천시당에서 김응호 시당위원장과 이인화 민주노동 인천본부장 등이 노동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9일 정의당 인천시당에서 김응호 시당위원장과 이인화 민주노동 인천본부장 등이 노동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정의당 인천시당이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함께 코로나19 노동위기 극복에 손을 맞잡았다.

시당은 9일 오전 김응호 시당위원장과 배진교·박인숙 비례대표 후보 등은 이인화 민주노동 인천본부장 등과 함께 노동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김 위원장과 이 본부장은 이날 “모든 국민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한하는 등 해고 없는 정부가 기업지원 원칙을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콜센터, 학교비정규직, 영세사업장, 하청, 돌봄, 이주노동자 등을 비롯한 사각지대의 취약노동자에 대해 고용유지 지원금, 고용위기 업종 지정 확대 등 긴급지원도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모든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최소 생계가 보장되는 수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영세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보장 등도 피력했다. 이 밖에 항공·항만산업부터 한시적으로 해고를 금지하고, 인천 중구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도 주장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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