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한관희 목사)는 12일 오전 안양감리교회 본당에서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임원 및 목회자 등 예배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안양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영상으로 진행, 연합회 정회원으로 등록된 463개 교회에 실시간 영상으로 중계했다.
이날 영상 연합예배는 상임회장 임중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실무회장 이종문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한관희 목사가 ‘부활, 소망, 치유’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또 사무총장 김윤 목사의 광고에 이어 직전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최대호 안양시장이 부활절 축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한관희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참된 소망이며 코로나19로 고통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안양시의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치유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안양역 앞 헌혈차와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 배치되는 헌혈차에서 진행하는 헌혈운동에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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