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저에게 주어진 군민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겠습니다”
강화군민을 생각하는 위민행정의 수장 유천호 군수의 일성이다.
다음은 코로나 19와 관련한 일문일답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은
▲지난해 태풍과 돼지열병, 올해 코로나19까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자체 확진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은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 3월14일부터 강화·초지대교에서 차량 탑승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도 시행중입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을 취소한 만큼 관광객 여러분도 당분간 강화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 현재까지 발열검사에만 3천여명이 공직자가 동원됐는데 인력 수급은
▲강화·초지대교 두곳의 검역소에 1일 공직자, 경찰, 군인 등 100여명이 투입되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군민들이 고난을 분담하자며 교통유도, 검역소 청소, 방역물품 배달 등 공직자가 수행하는 발열검사외 모든 부분에서 자원봉사를 해주고 계십니다.
이외에도 자율방역단을 조직하고 수제마스크를 만드는 등에 봉사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소상인 임대료를 지원했는데 향후 계획은
▲생계가 막막해진 소상인 직접 지원을 위해 ‘강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월 임차료의 50% 이내, 최대 50만원(3개월)을 지원키로 하고 우선 979명에게 총 8억5천270만원을 지급했다.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을 폐쇄해 1천100여 공직자가 일반음식점에서 식사토록 하고 군의 신속집행 예산의 조속 집행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코로나 19와 관련 군민에 하고픈 말은
▲코로나19 대응에 공직자들의 피로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지만 모두가 온 힘을 다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의 선제적이고 다소 과한 조치로 불편하시겠지만, 지금은 강화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리며, 빠른 시일 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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