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12일 부활절에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며 전 세계 신자들과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했다. 국가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 175개국 300만 신자들이 유월절과 무교절에 이어 12일 부활절도 가정에서 경건하게 지켰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가족과 함께 온라인 영상 설교를 통해 부활절에 담긴 하나님의 권능과 축복을 마음에 새기고 떡을 떼는 예식에도 참여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죽음의 고통에 매인 인류에게 부활과 영생의 확신을 주셨듯이 하나님의 교회도 인류의 밝은 내일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며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과 진리 안에서 전 세계인이 바르고 선하게 살아간다면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행복한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해, 인류에게 부활과 변화의 산 소망 준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기준한 명칭과 날짜, 방식대로 부활절을 지킨다. 성경상 부활절은 구약시대 절기명이 초실절(初實節)로, 그 날짜는 무교절 후 첫 안식일(토요일) 다음날이다. 따라서 매년 일요일에 거행된다. 부활절에는 성경 기록대로 영안(靈眼)을 밝혀주는 의미가 담긴 떡을 떼는 예식을 한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오늘날 초대교회 방식대로 부활절을 지키는 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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