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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노조 "박종진 후보 지지한 적 없다" 공개사과 요구

승인 2020-04-13 19:40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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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가 박종진 미래통합당 서을 후보에게 공개사과 요구 공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GM노조는 “집행부는 어떤 형태로도 지지의사를 밝힌 바 없다”며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공식적인 방침에도 위배되는 심각한 사항으로 항의와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등 곤경에 처해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박 후보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GM지회가 자신을 지지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서 박 후보 측은 “강성 노조의 대명사인 금속노조가 친노동 성향의 민주당이나 정의당 후보가 아니라 친기업 성향의 보수후보를 지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보도와 공개사과를 요구한다”며 “공개사과 등이 없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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