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가운데, 게임·애니메이션 회사들이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 지브리 스튜디오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웹 회의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배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업적 목적이 아닌 개인이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목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공식사이트에서는 8일부터 ‘에반게리온’ 관련 웹 회의용 배경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게임 회사 세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SNS 팀을 통해 ‘소닉’ ‘용과 같이’ ‘뿌요뿌요’ 등 자사의 게임 배경을 제공한다.
한편, 14일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45명으로 집계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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