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미국서 입국한 4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지역 내 27번째

남양주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남성은 남양주 지역 내 거주하는 A씨(48)로 2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40분께 남양주시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7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택시를 타고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했다. 또 지난 11일 새벽 5시부터 12일까지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추모관(장례식장)에 머물렀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영국 런던에서 입국했던 10대 여성 B씨,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70대 남성 C씨가 각각 25번째, 26번째 남양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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