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공공서비스 수준 높인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선도한다.

IPA는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수요자 제안형 혁신 시제품 도전적 과제’ 공모에서 IPA가 제안한 과제 3건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PA의 도전적 과제는 항만기술팀의 ‘선박매연 차단을 위한 인프라 개선’, 물류정보팀의 ‘안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항만건설팀의 ‘해양쓰레기 확산 방지 조기 차단 시스템’ 등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방안으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 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의 도전적 과제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한 후, 도전 과제를 제안한 공공기관의 현장에 적용한다.

앞으로 IPA는 솔루션 제안 공모, 혁신성 평가, 혁신 시제품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구매 및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삶에 밀접한 인천항의 안전·환경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공모에 선정된 21개 대상과제 중 IPA에서 한 기관에서는 가장 많은 3건이 선정됐다”며 “조달청에서 주관한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 선정은 인천항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천항만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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