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사는 16일 수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선욱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안양 출생으로 경기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인천일보에 기자로 입사해 경기일보와 경기방송 보도부장을 거쳐 CBS 경인센터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크고 30여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공정한 언론, 살아있는 기사로 독자들과 늘 함께 한다는 철학으로 활동하겠다”며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오프라인 매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새 시대에 걸맞은 언론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문은 최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인수합병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재도약에 나설 방침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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