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시행
한국도자재단은 코로나19로 집체이 교육 축소ㆍ취소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경기 공예가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인터넷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해 11월 구축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 예정이던 공예 전문 교육을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로 제작ㆍ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여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작가 선정이 확정되는 대로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터넷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총 예산 1억 8천만 원 규모로 도자공예를 비롯한 유리, 목공, 금속공예 등 작가 1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공예분야 작가로 공예기법 등 온라인 강의 진행을 희망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작가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강의료가 지원되며, 유튜브, SNS 등 재단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예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며 “위기를 맞은 도예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창작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8월부터 도민들에게 무료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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