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한국복합물류화물터미널서 큰 불…“대응3단계 격상 발령 진화중”

21일 오전 10시35분께 군포시 소재 한국복합물류터미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원인은 10층짜리 물류터미널 F동 인근 쓰레기 소각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7분께 대응 1단계를, 7분 뒤인 오전 10시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11시18분께 화재 경보령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대응3단계는 인접지역의 10개이상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소방장비 36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안전확보 후 수관 전개해 연소확대 저지 및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는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윤덕흥·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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