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협동조합-JSC컴퍼니, 전략적 투자 파트너 협약 체결

발달장애인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꿈틀협동조합‘은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JSC COMPANY’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JSC COMPANY’는 정성이 가득찬 집밥 브랜드 ‘정성찬’을 시작으로 전국 57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식품 원재료의 소싱에서부터, R&D, 보관ㆍ물류, 영업ㆍ판매, 생산ㆍ가공 등 외식업 전반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JSC COMPANY’는 꿈틀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꿈틀식품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지원, 식품가공제품(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지원해 발달장애인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JSC COMPANY’와 꿈틀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자폐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를 합친 제품을 발달장애인과 함께 제작하는 ‘블루클로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추후 발달장애인을 우리 사회에 알리는 캠페인과 관련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우 꿈틀협동조합 이사장은 “JSC COMPANY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꿈틀식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추후 준비중인 장애인표준사업장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찬 JSC COMPANY 대표는 “꿈틀협동조합과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식가공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꿈틀협동조합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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